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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빛난 히트작] '마성의 매력' 디아블로4, 11년 기다림 지웠다

2012년 '디아블로3'가 나온 지 11년이 지났지만 '디아블로'의 마력은 결코 사그라지지 않았다. 최신작 '디아블로4'를 맞아 30~40대 아재들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밤샘을 불사할 정도의 경건한 자세로 앞다퉈 퀘스트에 임했다. '액션 RPG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디아블로 IP(지식재산권)의 힘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지난 6월 6일 선보인 디아블로4는 5일 만에 전 세계 6억6600만 달러(약 8800억원) 판매를 돌파하며 회사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우리나라에서는 하루 만에 PC방 게임 랭킹 전체 3위, RPG(역할수행게임) 장르 1위를 달성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이번에 블리자드는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것을 뛰어넘어 디아블로 IP를 적극 활용해 오프라인으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힘썼다.서울 영등포시장역 숨겨진 공간에 브랜드 체험 공간인 '헬스테이션'을 오픈했고,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MZ세대를 게임 속 지옥으로 초대했다.다양한 식품 브랜드와 손잡고 지옥을 형상화해 매콤하게 먹는 맛까지 더했다.버거킹은 '헬로 이나리우스 와퍼' '헬로 릴리트 와퍼' '헬로 디아블로 와퍼' 3종의 콜라보 메뉴를 출시했다. 선릉역점에는 디아블로 IP로 꾸민 팝업 매장을 내기도 했다. 커피전문점 빽다방은 디아블로의 치유 물약을 모티브로 만든 '디아블로 에너지 드링크'를 매대에 올렸다.평소 블리자드 게임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구독자 596만명의 자신의 유튜브에서 해당 음료를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게임 구매를 고민하는 영상은 조회수 110만회를 찍었다.또 CJ제일제당은 디아블로4 캐릭터를 입힌 한정판 '햇반컵반'을 내놨다.웹툰 '마음의 소리'로 유명한 작가 조석은 브랜드 웹툰 '성역의 기묘한 이야기'를 연재했다. 디아블로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어린 게이머들을 유입하는 효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조석은 디아블로4 출시 축전에서 "학창 시절부터 굉장히 즐겨 했던 게임"이라며 "최대한 원고 마감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셀럽들의 디아블로 사랑도 눈길을 끌었다.남매 듀오 악뮤의 멤버 이수현은 한 지상파 예능에 출연해 디아블로4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개그맨 유민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얼리 액세스(앞서해보기)로 출시 4일 전에 미리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디아블로4의 여정은 이제 막 기지개를 켰다. 출시 후에도 계속해서 콘텐츠를 추가하는 온라인 게임의 시즌제를 도입했다.폴 리 디아블로4 선임 게임 프로듀서는 올해 5월 방한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론칭은 시작이다. 수년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어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지난 7월에는 첫 시즌인 '악의 종자'를 소개하며 장기 콘텐츠 계획의 서막을 열었다.이어 8월에 개최된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서 두 번째 시즌 '피의 시즌'을 공개했다. 이전 시즌의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새로운 스토리와 편의성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블리자드 측은 "앞으로도 시즌과 향후 선보일 확장팩으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디아블로를 살아있는 IP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인기 게임은 게임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IP(지식재산권)가 된다. 성공한 IP를 활용해 후속작을 개발하거나 영화, 웹툰, 제휴 상품 등으로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어서다. 그래서 게임사들은 온힘을 다해 신작을 개발해 흥행을 향해 달려간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수많은 신작이 출시돼 흥하기도, 사라지기도 했다. 일간스포츠가 창간 54주년을 맞아 2023년에 빛난 히트작과 빛날 기대작을 살펴봤다. 게임사 뿐 아니라 K게임의 미래를 밝힐 소중한 IP들이다. 2023.0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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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집에 가니 모르는 아이가..." 13번째 동생과의 첫 만남 회상

13남매의 장녀 남보라가 막냇동생을 처음 본 순간을 고백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구자욱, 남보라, 서장훈,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이날 대가족으로 유명해 관심을 받은 남보라는 "정확히 13남매, 8남 5녀의 장녀"라며 "엄마가 스물셋에 첫 출산을 하시고 마흔다섯에 마지막 출산을 하셨다"고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MC 안영미는 "막내가 태어났을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라고 물었고, 이에 남보라는 "막내가 태어났을 때 드라마틱 했다"면서 "저는 엄마가 막내를 임신한 사실을 몰랐다"고 답했다.그는 "12번째로 태어난 동생을 막내처럼 키웠다. 마지막 동생이라는 생각으로 가장 비싼 거 가장 좋은 것 다 해주며 최선을 다해 케어했는데 어느 날 집에 가보니 모르는 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때 제가 대학생이어서 학교를 왔다 갔다 하느라 집안 사정을 잘 몰랐다"며 "그래서 '이 아기는 누구지? 설마 내가 또 키워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엔 안 키우려고 했는데 엄마가 노산이셔서 힘들어하는 걸 보고 투덜거리면서 육아를 도와주게 됐다"며 "그러다가 동생이 너무 귀여워서 키우다 보니 정들었다"고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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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K-장녀 남보라 "동생 케어가 1번, 연애 쉽지 않아"

배우 남보라가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다. 20살 차이가 나는 늦둥이 막내 동생의 탄생 소식조차 몰랐던 드라마틱한 대가족 일상부터 투철한(?) 장녀 본능을 발휘한 연애 에피소드까지 방출, 수요일 안방에 웃음 폭탄을 안긴다. 내일(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과 함께하는 '2022 선수 입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남보라는 데뷔 전 13남매 대가족의 장녀로 '인간극장',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6년 연기자로 데뷔하며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라디오스타'를 처음 찾아 'K-장녀'의 애환(?)이 담긴 에피소드를 전한다. 8남 5녀 중 둘째인 남보라는 대학교 신입생 시절 막내 동생이 태어났다며 20살 차이 나는 막내 동생이 태어났을 당시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남보라는 "주민등록등본이 두 장 정도 넘어가야 K-장녀"라며 4MC의 리스펙을 부른 일화를 공개한다. 특히 한 끼 식사를 차리는 데도 '업장 스케일' 요리 스킬이 필요하다며 차원이 다른 대용량 라면 요리 비법을 밝힌다. 남보라는 동생들을 챙겨온 투철한 장녀 본능 때문에 연애마저 쉽지 않다고 귀띔한다. "언제나 동생 케어가 1번"이라며 마치 동생을 다루듯 남자 친구를 다루다 다퉜던 웃픈 에피소드부터 장녀의 로망을 담은 이상형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최근 사업가로 변신하며 '투잡러'에 등극한 근황도 들려준다. 딱 한 명의 직원으로 13남매 중 한 명을 뽑았다며 그 이유도 함께 전한다. 그런가 하면, 남보라는 "최근 1-2년 동안 연기를 안 하고 쉬었다"라며 배우 생활에 오랜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놓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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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블랙리스트' 김민경 "유민상 비혼식 하면 100만원 낼 것"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이 연애 토론을 통해 갑론을박 설전을 펼쳤다. 21일 공개된 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에서 유민상과 김민경은 조정식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연애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 이날 유민상은 '필터 및 포토샵 규제 필요한가'라는 주제에 대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하며 김민경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김민경은 "전 거울에도 필터가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은 누구나 사진 찍으면서 예쁘고 싶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아주 살짝 턱을 조금 깎을 뿐이다"라고 고백해 큰 웃음을 안겼다. '연애를 책이나 드라마로 배워도 되는가'라는 주제가 등장하자 유민상은 "김민경 맞춤 주제다. 연애는 겪어봐야 아는 것이다"라고 연애 부심을 과시했다. "제가 총 쏘는 게임만 1100시간을 했다. 하지만 전쟁터에 나갔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여 평소 로맨스 드라마를 즐겨보는 김민경을 억울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결혼 전 프러포즈의 필요성'에 대해 유민상은 반대 입장을 전했다. 어차피 결혼 날짜와 예식장까지 다 정해놓고 하는 프러포즈는 무의미하다는 것. 하지만 김민경은 "남자든 여자든 프러포즈는 하는 것이 좋다"면서 "그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기에 하는 것"이라고 주장해 유민상을 '사랑알못'으로 만들었다. 유민상은 혼전동거에 대해 "연예인이 아니었으면 동거를 했을 것"이라며 찬성했다. 김민경은 "지금 세일러문이랑 하고 있지 않냐"라고 공격했고, 유민상은 "너희들이 그런 걸로 장난치니까 내가 장가를 못 가는 거다. 사람들이 진짜인 줄 안다"라며 분통을 터뜨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비혼주의자들이 뿌린 축의금 환수'에 대해 최근 트렌드인 비혼식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김민경이 "난 비혼식은 안 하고 싶다"라고 거부하자 유민상은 "꽤 많이 들어올 텐데"라며 솔깃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김민경은 "만약 유민상 선배가 비혼식을 한다면 100만 원을 내겠다"라고 통 큰 공약을 내걸어 유민상을 기쁘게 했다. 유민상과 김민경은 연애에 관련된 여러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갑론을박 설전을 통한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서로를 향한 디스로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사랑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며 '연애블랙리스트' 탈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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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어미새 박명수, 돌아선 유민상-쯔양에 "자식 잃은 느낌"

'대식 남매' 유민상, 쯔양을 먹여 살리던 박명수가 '어미새' 자리를 뺏길 위기에 처한다. 1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박명수와 유민상, 그리고 쯔양이 함께하는 두 번째 자급자족 라이프가 공개된다. 박명수의 SOS를 받은 '자연 마스터'가 자급자족 라이프에 깜짝 합류한다. 박명수는 구원투수의 등장에 반색한 것도 잠시, 자연인 뺨치는 생존 능력을 보유한 '자연 마스터'에게 자신의 '어미새' 자리를 빼앗긴다. "앞에 바다가 있고 산이 있는데 여기서 굶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간다"면서 당당하게 나선 자연 마스터. 그는 박명수가 잃어버렸던 통발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던 자연의 식재료를 채취하는 활약을 펼친다. 유민상은 "박명수는 엉망진창 난리도 아니었는데 전문가 느낌이 확 난다. 아예 달랐다"면서 엄치를 치켜세운다. 쯔양 역시 "박명수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손님이 오셨을 때부터 든든했다. 만능 포스가 느껴졌다"라고 말해 박명수를 좌절하게 한다. 돌아선 유민상과 쯔양의 모습에 허탈해지고 만 박명수. 그는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 자식을 잃은 느낌이다. 괜히 불렀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라며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유민상과 쯔양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연 마스터'는 누구일지, 박명수는 자신의 '어미새'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어떤 고군분투를 펼칠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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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박명수, 쯔양-유민상에 "도움 안 돼" 울화통 폭발

박명수가 '대식(大食) 남매' 유민상-쯔양을 먹여 살리기 위해 '어미새'를 자처한다. 오늘(1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박명수, 유민상, 쯔양의 첫 자급자족 라이프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박명수와 절친한 동생들이자 각종 예능에서 먹방으로 활약 중인 '이십끼형' 유민상과 322만 먹방 유튜버 쯔양이 무인도로 떠난다. 박명수는 "조개만 13kg를 먹는다"는 쯔양의 말에 "조개 13kg면 자연인 1년 치 식량"이라며 앞으로 닥쳐올 험난한 자급자족 라이프를 예감한다. 두 사람을 위해 '어미새'로 나선 박명수는 유민상과 쯔양을 먹이기 위해 태풍급 바람과 파도가 몰아치는 해변에서 바지락을 캐기 시작한다. 그러나 유민상과 쯔양이 "그걸 누구 코에 붙이냐" "바지락 향만 날 것 같다"라며 투덜거리자 고된 노동을 이어가며 짠 내 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유민상과 쯔양은 장작불도 못 피우는가 하면 생 바지락을 삶지도 않은 채 껍질을 벗기는 등 영락없는 '초보 자연'의 모습을 보인다. 결국 울화통이 터진 박명수는 "너네는 도움이 안 돼" "차려준 밥이나 먹어"라며 팔을 걷어붙인다. 이를 본 '빽토커'들은 "그래도 명수 형이 뭘 하려고 한다" "지금 자연인 같다" "전과 달라졌다"라고 치켜세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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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자연무식자 김준호, 장동민 버럭 앞 굴욕 웃음 포텐

'22년 절친' 김대희와 김준호, 그리고 후배 장동민의 특별한 자급자족 라이프가 마무리됐다. 5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개그계의 22년 절친 김대희와 김준호, 구원투수로 등장한 장동민의 자급자족 라이프 마지막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았다. 직접 채취한 굴로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선 세 남자. '자연 지니어스' 장동민의 소금으로 굴을 세척하라는 주문에도 불구, '자연 무식자' 김준호는 '맹물'로 굴의 향을 지워내 장동민을 당황하게 했다. 김준호의 '똥손' 면모로 웃음을 준 이 장면은 6.4%(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굴을 '맹물샤워' 시킨 뒤 "됐어! 퍼펙트야!"라며 자신감을 보였던 김준호. 하지만 맹물로 일곱 번이나 굴을 닦아냈다는 이야기에 장동민은 "그럼 안 된단 말이야! 맛이 하나도 안 난단 말이야"라며 버럭 화를 내고 말았다. 김준호는 한번 먹어보겠다고 나섰지만, 실제로 사라진 굴의 풍미에 잔뜩 움츠러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대희 역시 "혼이 날 줄 알았다"면서 얄미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의 마지막 자급자족 라이프는 '자연 무식자' 김준호와 김대희, '자연 지니어스'의 장동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가득했다. '섬의 왕'으로 등극한 장동민의 '폭군' 면모와 이에 대항하려고 하면서도 생존 때문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마는 김대희와 김준호의 짠내 가득한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앞서 '안싸우면 다행이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세 남자. 이들은 다시 한번 좌충우돌 자급자족 라이프로 시청자들에게 쉴 새 없는 웃음을 선물, '안다행'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 아울러 '빽토커'로 나선 신봉선과 박영진도 감칠맛 넘치는 토크를 더하며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방송 말미에는 박명수와 유민상, 그리고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로 사랑받고 있는 쯔양까지 '위대(胃大)한 남매들'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식성을 자랑하는 유민상, 쯔양의 등장과 함께 벌써부터 '먹방'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들의 모습은 1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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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랄랄, 웹예능 '냠냠박사' 첫방부터 터진 남매 케미

유민상과 랄랄이 '냠냠박사'를 통해 피자 테두리 호불호 논란을 종식시켰다. 19일 공개된 웹예능프로그램 '냠냠박사' 첫 에피소드에는 유민상과 랄랄이 피자 메뉴 개발에 대한 의뢰인의 고민을 접수하고 피자 먹방과 함께 안성맞춤 솔루션 찾기에 나섰다. 오프닝에서 유민상과 랄랄은 피자 테두리에 대한 호불호 전쟁을 펼쳤다. 피자 테두리를 먹지 않는 랄랄과 이를 용납할 수 없는 유민상이 설전을 벌인 것. 이에 유민상은 씬 피자를 시켜 먹으면 된다는 절충안을 내놨지만, 랄랄은 씬 피자엔 테두리가 없다는 사실을 처음 들어본다는 표정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피자를 맛있게 먹는 법을 물어보던 랄랄은 자신을 알아보는 많은 사람들 덕분에 저세상 텐션을 소환, 즉석에서 사람들과 랄토바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곳곳을 누비는 커플들의 모습에 "날씨 좋은 날 피자 테두리나 물어보고 있다"라며 한숨 지었다. 유민상은 피자를 좋아한다는 사람들과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안심시킨 후 "금방 따라올 수 있다"라며 자신을 가리켜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또한 뮤지컬을 준비하는 인터뷰이 앞에서는 즉석에서 뮤지컬 '그리스'의 한 장면을 시연하며 뮤지컬 경력자의 포스를 과시했다. 의뢰인인 피자집 사장님과 마주한 유민상과 랄랄은 즉석에서 배달 피자 먹방을 펼쳤다. 랄랄은 피자 테두리와 초코잼 콜라보의 맛에 깜짝 놀라며 폭풍 박수를 치는가 하면 김부선 성대모사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유민상은 피자 한판을 돌돌 말아 즉석 코끼리 코 퍼포먼스와 함께 한입만을 시전하며 대한민국 최고 먹방 개그맨의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유민상과 랄랄은 저세상 텐션과 함께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일반인들과 화기애애한 인터뷰를 통해 유쾌한 재미를 선물했다. 더불어 프로그램의 먹방 콘셉트에도 충실, 맛깔나는 피자 먹방을 통해 더 나은 맛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며 의뢰인의 고민을 해결했다. 배달 음식 사장님들의 고민을 듣고, 먹방과 함께 기상천외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냠냠박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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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유민상 "김하영과 천천히 알아가고 있다" 고백

유민상이 김하영을 향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유민상은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김민경과 함께 출연해 남다른 먹방 남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그콘서트'에서 가상 커플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하영을 향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유민상은 김하영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궁금해하는 MC들을 향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그는 "최근에 SNS 팔로우를 했다" "(그녀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고 조심스레 속내를 밝혀 핑크빛 기류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또한 김하영과 첫 전화 통화에 성공하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그가 유민상에 대해 "보면 볼수록 신경이 쓰인다"며 깜짝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폭탄 발언에 대한 유민상의 반응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방송은 27일 오후 8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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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뽀로로X펭수 능가하는 "10세킹"

개그맨 유민상이 10대들의 왕 '10세킹' 면모를 뽐내며 부러움의 중심에 섰다. 6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엄마 아빠는 요리사 특집‘에서 유민상은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배우 박연수, 개그맨 김대희의 집을 찾아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받았다. 먼저 박연수의 집을 찾은 유민상과 멤버들은 박연수의 자녀 송지아 양과 송지욱 군의 팬심 고백에 광대승천 웃음을 발사했다. 특히 유민상은 두 명에게 최애 멤버로 꼽히며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유민상은 "그래서 내가 '10세킹'이다. 10세들의 왕이다. 공식 별명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두 남매가 유민상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로 "웃기니까"를 꼽자 유민상은 "그렇지! 코미디언이 웃기면 끝이지!"라고 외치며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이도 잠시, 제작진은 "유민상 씨 얼굴이랑 냉장고 톤이랑 비슷하다. 문세윤과 자리를 바꿔달라"고 요청했고, 졸지에 연예인 첫 냉장고 톤에 등극했다. 나아가 꽃게탕, 수육, 꼬막무침, 홍어회 등 식탁을 가득 채운 진수성찬 앞에 숨 쉴 새 없는 먹방을 펼친 유민상은 이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아이들을 향해 "엄마가 차려주신 밥을 맛있게 먹는 게 효도다. 그래서 이렇게 먹는 거다 내 배엔 효심이 있고, 삼강오륜이 있다"라며 효녀 심청도 울고 갈 효심 멘트로 웃음 폭탄을 던졌다. 이후 김대희의 집을 찾은 유민상은 김대희의 세 딸과 함께 밀푀유전골을 비롯한 등갈비찜을 대접 받았다. 한참 식사를 하던 도중 장난기가 발동한 유민상은 "바람 좀 쐴까?"라며 베란다를 찾더니 "앗 여긴 베란다가 아닌데, 이게 배란다"라며 자신의 배를 가리켰다. 갑작스럽게 아재 개그를 맞이한 김대희의 딸들은 당황한 듯 고개를 들지 못했고, 이에 머쓱해진 유민상은 부리나케 자리를 피했다. 유민상은 야무진 먹방은 물론 요소요소마다 터지는 현란한 발언으로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또 아이들에게 인기 개그맨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10세킹'의 위엄을 마음껏 뽐냈다.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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